폭주기관차(runaway train,1985) 당시 작품치고는 스피드액션 그럭저럭.

 별 5개중 3정도 주고싶네요.
감독; 안드레이 곤찰로프스키
주연; 매니(존 보이트)
          버크(에릭 로버츠)
장르;스피드 액션

 알래스카 중범 교도소를 탈옥한 죄수가 올라탄 열차의 기관사의 갑작스런 심장마비사망으로 인해 무인기관차가 돼버려 폭주하는 기관차에서의 약간의 액션을 그린 영화입니다.
 다 보고 나서 아쉬운 부분은 끝부분에서 매니와 교도소장 랜킨이 탄 열차 한칸이 충돌해서 폭발장면까지는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기관차가 질주하면서 끝을 맺네요. 기관차 폭파시킬만한 제작비가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영화보는 내내 매니라는 주인공의 영웅심인데, 중범교도소를 3번 탈옥하면서 교도소내 식구들에게 영웅대접을 받고 교도소장 랜킨에게 가시같은 존재로서 매니가 영웅이라고 대우받을 만한 점은 눈씻고 봐도 보이지 않더라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가미된 약간의 액션과 스릴은 있는데, 아무리 매니에 대한 앙심이 깊다하여도 왜 교도소장이 헬기에서 폭주하고 있는 무인기관차로 직접 사다리타고 내려와서 문에 들어서자마자 매니에게 얻어맞고 수갑채이고 좀 내용이 허전한 감은 있네요.
  스릴은 좀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