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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튜링 머신을 고안한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1912년 6월 23일 런던 출생. 1953년 6월 7일 사망)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의 엄청난 연구 성과와 그동안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기소되고 말았다.
  튜링은 1885년 오스카 와일드에게 적용된 그 법률 '음란행위 일반에 대한 위반'으로 기소된다. 고지식한 튜링은 경찰에 모든 것을 지나치게 솔직하게 털어놓는 바람에 보석으로 풀려난 뒤에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법원은 그에게 동성애 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렸고, 보석으로 풀려난 뒤 튜링은 집행유예 1년과 일종의 화학적 거세에 해당하는 여성 호르몬 투여를 통한 실험적 치료에 임하라는 의료 처방을 받았다.
 모멸감 속에 치료에 임한 튜링에게 나타난 여성 호르몬 투여에 의한 부작용은 발기불능, 유방의 발달, 중추 신경 계통의 손상 등이었다. 튜링의 가슴이 여성처럼 부풀어 올랐던 것이다. 1954년 3월 튜링은 자신의 친구이자 동료였던 로빈 그랜디에게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온 메시지'라고 적인 암호 엽서 몇 장을 보냈다.
  그는 "배척의 원리는 자유롭게 사귀도록 내 버려둔다면 타락할지도 모를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라고 썼다. 그리고 1954년 6월 7일 알란 튜링은 칼륨시안(청산가리)을 주입한 사과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치 동화 속의 '백설공주'와 같이 그는 독사과를 먹고 죽은 것이다. 자살이었다.그가 남긴 메모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사회는 나를 여자로 변하도록 강요했으므로, 나는 순수한 여자가 할 만한 방식으로 죽음을 택한다."
   그 후 20여년이 흐른 뒤, 애플사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인류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었을 때 그 이름을 ‘애플(Apple)’이라고 지었다.   그리고 한 입 베어 먹은 사과모양을 로고로 택한다.  
  애플사의 한 입 베어 먹은 사과로고는 불우한 천재에 대한 경의의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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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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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 배경으로도 사용가능한 매킨토시 애플로고푸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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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 배경으로도 사용가능한 매킨토시 애플로고 분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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