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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홍콩 통신청에 따르면 미국,영국,일본 등 8개국 가운데 한국이 실질소득 대비 가장 많은 휴대전화 요금을 지출했다. 그동안 통신업체는 우리가 휴대전화를 많이 쓰기 때문에 요금도 많이 나온다고 주장해왔는데, 그것도 틀린 말이었다. 메릴린치 증권에 따르면 휴대전화 한 달 평균 이용 시간은 한국이 241분으로 미국(567분)의 절반도 안됐다. 지난해 가계의 통신비 지출은 26조 7000억원으로 음식,숙박비보다 많았다. 굳이 이런 통계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통신비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 달 휴대전화 요금이 20만원을 넘는 가계가 적지 않고, 한 달에 겨우 서너 통 통화하고도 과도한 기본요금 때문에 13000원이 넘는 요금을 내기도 한다.

 이는 정부가 시장원리를 무시하고 요금 결정 권한을 틀어쥐고 있는 데 큰 원인이 있다. 정부는 선발 업체인 SK텔레콤의 요금을 일일이 인가해 주고 있다. 이렇게 SK텔레콤요금이 결정되면 후발 업체들은 여기에 맞추는 식이다. 이런 체제에서 경쟁을 통한 요금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 정부의 논리는 시장에 무조건 맡기면 후발 업체가 도태돼 독점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온 것은 '비싼 요금'뿐이다.

 정부는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요금 규제를 풀기 바란다. 휴대전화요금도 다른 가격과 마찬가지로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 통신업체도 생각을 바꿀때가 됐다. 지난해 단말기를 바꿀 때 지급한 보조금이 1조원을 넘었다. 1년이 멀다 하고 휴대전화를 갈아치우는 데 돈을 대는 것보다는 기존 가입자의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게 시급한 일 아닌가. 별로 쓰지않거나 설익은 서비스의 요금을 내리며 생색을 낼 게 아니라 한 해 3조원 이상 걷는 기본요금이나 문자메시지처럼 핵심적인 요금을 낮춰야 할 것이다. 정부는 기업의 이익에 앞서 소비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기업도 말로만 '고객만족'을 외칠 게 아니라 진심으로 고객을 존중하기 바란다.

기본요금이 너무 아까워..정말 기본요금 5000원만 줄어도 1년이면 6만원 4인가족이라 한다면 24만원 .. 실질적인 부담이 아주 낮아질텐데..안써도 내야하는 아까운 돈 기본료. 정말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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