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 궁금한 아이의 눈에
세월이 묻어나는 아버지의 두 뺨에
물기 마를 날 없는 어머니의 손바닥에
잔소리가 밉지만은 않은 아내의 입술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선생님의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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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데이가 있는 6월입니다.
키스데이라니 누가 만든 날인지 몰라도 썩 괜찮은 날인 것 같습니다.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애정표현도 키스데이를 핑계로 한 번쯤 해 볼 수 있으니까요.
연인들의 뜨거운 입맞춤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감사하다는 말 대신 감사의 뽀뽀를
사랑한다는 말 대신 사랑의 뽀뽀를
혹 멀리 있어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
뽀뽀 이모티콘으로 마음을 전하면 어떨까요?
6월뿐 아니라 1년 365일 누군가에게 매일매일 뽀뽀를 보내는 것도 괜찮겠지요.
백 마디 말 보다 한 번의 뽀뽀가 사람의 마음을 더 가깝게 이어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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