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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홈쇼핑이나 신문을 통한 보험 광고가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이 보험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직접 홈쇼핑과 신문을 통해 판매하는 보험상품은 2006년도에 허위 및 과장 광고로 인하여 금융 당국으로부터 철퇴를 맞은 바 있습니다. 그 후 당분간 잠잠해는 것 같다가 다시 또 교묘한 문구로 위장해서 과장 광고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과장 광고를 하는 보험사들은 불법성을 벗어나기 위하여 종전보다 세련된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소비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홈쇼핑이나 신문에서 보험 광고를 볼 때 주의해야 될 10가지 함정 문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큰 제목에 솔깃해서 가입후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바랍니다.
 

1. 2만원대로 사망보험금 3억원을 받는다?
    3억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하는 경우는 대중교통(여객기, 지하철, 전철, 기차, 버스, 택시 등)에 의한 사고일 때 뿐입니다. 대중교통이 아닌 교통사고로 사망한다면 1억원만 지급하고, 그 외의 사고로 사망한다면 5천만원만 지급합니다.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에는 한 푼도 지급하지 않습니다.

2. 무진단, 무심사로 가입할 수 있다?
   
무진단, 무심사로 가입할 수 있는 보장 항목은 사망뿐이며, 질병은 제외됩니다. 그리고 광고문에 나온대로 암, 당뇨병, 뇌혈관 등의 질환에 걸린 사람도 사망 보장에 가입할 수는 있지만, 가입 후 2년 이내에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다면 보장금액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또 사망 보험금은 적은 반면에 보험료는 다른 보험에 비해서 3배 가량 비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출처: 보험소비자연맹 2007-7-23 보도자료)

3. 한번 가입으로 보장은 80세까지 받는다?
   
이 상품은 여느 생명보험처럼 가입할 때 한 번만 심사받고 계속 보험기간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매년마다 보험사가 갱신을 해 주어야만 유지되기 때문에 보험기간이 1년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또 보험사는 보험금을 2~3회 이상 청구하거나 혹은 손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입자의 경우에는 갱신을 중도에 거절할 수 있습니다.

4. 안 되는 게 없는 만능 종합 보장 보험이다?
   
안되는 게 없다'거나'만능 종합 보장'을 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은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과거에도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특히 이 상품과 같은 '민영의료보험'인 경우에는 통원 치료시의 자기부담금이나 임신, 출산, 치질 등의 병원치료비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5. 모든 보장이 2만원도 안 되는데, 저렴하지 않습니까?
   
2만원도 안 되는 보험료를 내고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2~3가지 항목에 불과합니다. 이 보험사의 광고문에 나오는 보장 항목에 모두 해당되려면 (40대 남성 기준일 때) 10,660원의 특약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해야 되고, 결국 총보험료는 30,440원으로 쑥 올라갑니다.

6. 별도 특약없이 이 모든 보장.. 가능합니다?
   
보험상품에서 특약없이 지급하는 수술비와 입원비는 보험사가 따로 정한 3대 질병, 6대 질병 및 10대 질병 등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질병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사가 미리 정한 질병의 경우에만 모두 보장한다는 뜻입니다. 좀 더 많은 질병을 보장을 받으려면 물론 추가 보험료를 더 내고 특약을 가입해야 됩니다.

7. 3! 보장.. 낸 돈 100% 환급?
   
보험사가 3억원을 보장하는 것은 재해로 사망할 때 뿐이며, 그 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때는 1억원만 보장합니다. 또한 보험료 예시표에는 '60세가 넘을 때 보장 금액이 2 5천만원으로 내려가는 가입조건'으로 바꾸어서 마치 3억을 보장할 때의 보험료인 것처럼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이 광고의 헤드라인에 나온 '3!'이라는 보장 금액에 속지 마십시오.

8. 입원비가 더 커졌습니다?
   
더 커졌다는 입원비를 받기 위해서는 별도 특약을 추가로 가입해야 됩니다.  상품 광고에서 강조하고 있는 '수술비의 횟수 제한 없음' 또는 '큰병 보장 더욱 든든' 등의 문구도 유사한 함정을 내포하고 있음을 주의하십시오.

9. 보장 축소 확정, 보험료 인상 임박?
   
무슨 보장을 축소한다는 것인지, 어떤 보험상품이나 보험가입자의 보험료가 인상된다는 것인지 설명이나 시행일 등이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 오늘 당장 보험가입을 서두르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보는 것처럼 현혹하는 이런 광고 문구에 속지 마십시오.

10. 1만원대의 보험료로 부모님의 건강걱정 끝?
   
보험상품은 질병에 걸렸을 경우에 입원일당만 보장하고, 진단비나 수술비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외상으로 인한 치매는 보장하지 않으며, 굳이 치매를 보장받겠다면 별도 특약을 추가로 가입해야 됩니다. 만일 광고 문구대로 보장받으려면 여러 특약을 가입해야 되고 그렇게 하면 월납 보험료가 3만원 이상으로 훌쩍 올라갑니다.

 보험 광고 상품에 관심이 있을 때는 그 제목에 신경쓸 게 아니라 광고면의 맨 아래쪽이나 귀퉁이쪽에 예외사항이나 특약사항, 가입조건(직업1등급(주로 주부가 해당함^^))등이 기재되어있는 아주 작은 글씨를 찾으면 그 보험의 특성이 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제 경험으로 A보험사의 입원료 무슨 보험에 가입해볼 까 전화했다가 직업에 대해 한 참(약 10여분) 얘기하고 가입처리하고 승인떨어져야 한다고 한 후에 끊고 다시 전화가 왔는데, 직장에서 하는 구체적인 일과 운전에 대해 다시 자세히 물어보더니 1ton 화물차도 가끔 운전한다고 했더니 바로 결격사유라고 하네요.  1급 직종만( 완전 사무직을 말하는 거겠죠?) 된다고 하네요.그리고 저의 집사람 보험 가입서류보니 주부는 1급이더군요.  왜 진작에 얘기를 안하고 괜히 내 시간만 낭비하고,,왜 TV광고 등 할때에는 그렇게 중요한 사실을 빠트릴까요? 1톤 화물차 운전 안되거나 1급 직종만 된다는 광고문구정도는 화면에 알아볼 수 있게 표시해줄 수 도 있을텐데, 물론 다른 보험이 있지만 상담원한테 애꿎게 툴툴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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