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용접 실기시험 나의 경험

 전기용접실무는 크게 세가지를 시험받는다.
1과제;위보기맞대기 용접
2과제;수직이나 수평중하나 맞대기 용접
3과제;수직이나 수평중 하나 필릿 용접
모재의 두께는 6T가 될지 9T가 될지는 모른다.

6t가 더 어렵다고 한다.
 이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하는 위보기맞대기 용접은 전기용접기능사시험에만 있고 산업기사,기사,기능장,기술사 실무에는 포함되어있지않다. 용접조건이 까다로운 저수소계용접봉을 사용하기에 더욱 합격율이 저조한 것 같다.

특수용접실무는 세가지를 시험받는데,
1과제;TIG 위보기 맞대기 용접(3T~6T)
2과제;CO2용접(수직이나 수평중 하나) (6T~9T)
3과제;CO2필릿용접(수직이나 수평중 하나)(9T)

용접실무 처음 용접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각 자세별로 용접봉의 각도와 전류(일반적으로 100),아크길이와 아크불꽃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용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당한 전류조정과 운봉이다.
전류가 높으면 구멍이 생기고 운봉이 좋지 않으면 비드모양(백비드포함)이 나쁘다.
처음 연습시에는 전류를 대략 88정도에 맞추고(보통85에서 90이라고 한다.)
85에 맞추면 용접봉이 모재에 너무 잘 붙어버린다. 그렇다고 너무 올리면 맞대기용접시 1차운봉시 구멍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연습시 1차운봉을 한다고 생각하고 전류를 88정도에 맞춘상태에서 운봉하는 연습을 한다.(운봉은 수직맞대기와 위보기 맞대기용접)
그리고 2차 운봉시 덧씌우는 연습을 하는데,전류를 약 4바퀴 돌리면 100~105정도에 온다.1차운봉시 조금 덜 녹은 슬라그등을 녹이면서 운봉을 해야하기에 이정도의 전류에 맞추고 운봉한다. 9t라면 3차운봉을 하는데, 전류를 110정도에 맞추고 3차 덧씌우기 용접을 한다.

용접실무시험시에는 용접모재가 맞대기부분이 칼날같이 가공이 되어나오기에 가공은 직접안해도 되며 줄질은 직접해야한다.약 2mm~3mm정도로 루트면 줄질을 하고 루트간격또한 본인이 직접 가접을 하여 정하는데, 약 3mm정도이지만 이보다 좁은 것보다는 넓은 것이 용접이 맞대기부분의 각진 부분에 용접봉이 덜 달라붙어서 좋다.가접은 정석은 시작점은 3mm정도이며 끝부분은 3.4mm정도로 조금 더 넓혀준다. 용접이 끝나갈수록 오므라들기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정확하게 가접하기는 쉽지않으니 보통 용접봉의 시작부분을 루트면에 넣고 양끝을 가접한다.
 시험기회는 한번으로 끝나기에 실수는 용납이 되지않는다.

 #최대한 낮게하는 편이 좋은데, 지그의 높이는 모재를 조인시키고 모재의 아랫부분이 내 오른팔에 용접봉을 끼웠을때 모재와 수직보다 조금 아래로 위치하도록(용접봉과 모재의 각도가 100도정도) 한다.-수직맞대기

#수평맞대기용접 또한 동일한데, 용접봉과 모재의 각도가 틀리다.
 각도는 진행방향(우측으로)으로 15도정도 기울이고 내몸쪽으로 15도정도 기울이고 팔꿈치를 목까지 올린 상태에서 하면 자세는 잘 나오지만 오래하지 못하고 힘들어서 자동적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러니 처음부터 팔은 내리되 용접봉을 잡은 손목만 기울여서 각도를 맞추어주면서 수평으로 운봉(위빙)없이 쇳물을 보면서 수평으로 조금씩 계속 이동한다.
 
 #아크전류는 100으로 맞추어져있는 게 기본인데, 저수소계용접봉의 특성상 피복제보다 심선이 조금만 나와있어도 갖다대기만 해도 붙어버리기때문에 너무 많이 붙거나 아크가 잘 꺼지거나 할 경우에는 우측으로 레버를 돌려서 전류를 105나 110으로 자신이 용접이 잘 되는 전류를 찾아서 맞추고 시작한다.(1차는 88,2차는 100~105,3차는 110이상)
처음 아크일으킬때가 중요한데, 살짝 털어버린다는 느낌으로 갖다대는 순간 0.5MM정도를 띄운다는 생각으로 띄우면서 아크가 발생되면 쇳물을 3초정도 그자리에서 떨어뜨리면서 처음 시작시 넓게 운봉하며 이후 간격을 좁혀서 운봉을 해나가면서 모재와의 간격과 아크유지에 적응한다.
  그리고 난후 쇳물을 계속 응시하면서 쇳물을 끌고 나가면서 운봉을 시작한다.(운봉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초승달에서 반달모양 운봉이 무난하다.약간 밑으로 쳤다올리는 식으로)
 
 #처음 운봉시에는 조금 빨리이동해야 초기에 붙어버리는 일이 없다.
운봉시 가운데는 빨리 지나가고(1초) 양끝은 2초간 머무른다.
하나의 요령으로 각 끝에 도달했을때 속으로 말을 한다.
 수직맞대기용접=>"멈추고 하나,둘,셋" 멈추고 하나둘은 빨리 말하고 셋에서 이동한다.천천히도 빠르게도 아닌 속도로 말하고 가운데를 지나고 또 반복한다.(처음 원피스시에는 둘에서 이동)
용접=> "멈추고" 만 말하면서 쇳물을 끌고 다닌다.
(시험에 없음)
 수평맞대기 용접 => 운봉이 없다.전류를 100~105로 약간 높인 상태에서 1peace를 끌고 간다.수평으로 쇳물 끌고 이동함,아래에서부터 위로비드쌓기식으로 한다.
6t,9t 두꺼워질수록 횟수만 늘어난다.(3번,6번,..)
위보기 용접 =>수직과 방법은 동일함,(운봉은 수직과 위보기만 하면 됨)

로 하면 일정하게 양끝에서 머물면서 쇳물이 모이는 것을 볼수있고 그 쇳물을 끌고 반대편으로 운봉,이렇게 반복된다.
 그리고 자신이 적당한 속도로 운봉을 했는지 확인하는 것은 모재를 보았을때 하나의 용접봉으로 3분의 2지점까지 왔다면 적정속도로 운봉을 한것이다. 다음 확인할 것은 비드의 모양과 간격이 일정한 것을 확인하고 숙달하면 된다.

 #운봉시 아크가 꺼졌을때는 바로 쇳물이 굳기전에 용접봉을 쇳물에 찍듯이하면 아크가 바로 살아난다.아크유지

 #수직으로 운봉시에는 한손보다는 두손이 안정적인데, 왼손은 오른손을 받치듯이 하면 편안하게 운봉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운봉은 팔 전체로 하면 비드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지만 손목의 힘만으로 손목을 돌리면서 운봉을 하면 비드간격을 어느정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모자를 뒤집어 쓰고 용접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으로 덮여있지않은경우 머리위로 불똥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안쓰고 할경우 불똥때문에 제대로 용접에 집중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모자를 쓰거나 천으로 머리위를 덮고 하는 게 좋다.

 개인적인 노하우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용접실기에 도움되는 내용이나 방법등을 더 알게되면 추후 수정,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